[비즈니스포스트] 안랩은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99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 늘고, 영업이익은 19.1% 줄어든 것이다. 
 
안랩 2분기 영업이익 35억으로 19% 줄어, 보안 시장 둔화 영향

▲ 안랩이 2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연결 기준 매출 1094억 원, 영업이익 36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44.8% 각각 줄었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 V3제품군을 비롯해 클라우드 보안 제품군, MDS와 TI 등 융합 제품과 서비스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네트워크 보안장비(HW) 시장 둔화와 전반적 연구개발(R&D) 분야 투자 지속으로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