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57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9570만 원대 상승,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나와

▲ 21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은 이더리움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2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84% 오른 957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6.37% 오른 497만5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37% 오른 81만2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6.56%), 리플(2.96%), 도지코인(7.21%), 에이다(3.83%), 아발란체(7.8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1.58%), 유에스디코인(-1.72%)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펜들(21.46%), 리도다오(19.41%), 유니스왑(18.25%), 에이피이앤에프티(16.67%), 피스네트워크(16.51%)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더리움이 24시간 동안 18% 가량 급등했다고 전했다.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를 상장하려는 거래소에게 관련 서류를 업데이트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파트는 20일(현지시각)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75%로 높여 잡았다.

SEC는 23일에 자사운용사 반에크에서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승인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