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21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5천 달러 선에 지지선을 형성하면서 더 이상 가격 조정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9210만 원대 하락, 가격 지지대 형성에 추가 조정 없다는 전망도

▲ 비트코인 가격이 6만5천 달러 선에서 지지대를 형성하면서 추가 조정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2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9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7% 내린 921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7% 하락한 426만8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50% 낮아진 79만9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0.96%), 리플(-2.07%), 도지코인(-2.36%), 에이다(-2.84%), 시바이누(-3.78%)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14%), 유에스디코인(0.22%)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알렉스(14.21%)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각)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6만5천 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지지선을 굳히면서 더 이상 심각한 가격 조정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전했다.

가상화폐 분석가 요다는 18일(현지시각) X에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이 가격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어 깊은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가상화폐 분석가 렉트캐피탈도 최근 X에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이 오랜 가격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시세가 바닥에 매우 가까워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