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걸그룹 에스파 팝업 스토어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의 대형 팝업 전용 공간 ‘아트리움’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걸그룹 '에스파' 팝업 진행

▲ 롯데백화점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팝업 공간 아트리움에서 걸그룹 에스파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사진은 팝업 스토어의 테마인 에스파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의 포스터. <롯데백화점>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해 11월17일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에스파의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aespa: MY First page)’를 테마로 진행한다.

약 330㎡(100평) 규모의 팝업 공간 전체를 영화 테마로 꾸미고 팬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스틸컷과 에스파를 상징하는 색상 오로라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한다.

에스파 멤버들에게 엽서를 작성할 수 있는 메시지 존도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에서 영화의 메인 예고편도 최초로 공개된다.

문구부터 의류, 액세서리까지 팝업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굿즈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포토팩, 키링, 볼펜&노트 세트, 티셔츠 등이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싸인 엽서, 포토 카드, 영화 할인권 등을 증정한다.

팝업 기간 구매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는 영화 메인 포스터도 증정한다.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는 2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으로 개봉한다. 에스파 멤버들이 발탁되고 무대에 서는 과정과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 및 현장감 있는 무대 등이 영화에 담겼다.

유도원 패션액세서리팀 바이어는 “잠실 롯데월드몰의 아트리움이 MZ세대를 위한 팝업의 성지인 만큼 인기 아이돌 팝업을 새해 첫 팝업으로 정했다”며 “특히 이번 팝업은 2월 개봉 예정인 영화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만큼 팬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