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해외매체 “삼성전자, 자체 개발 확장현실 기기에 엑시노스2200 탑재”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8-10 10:2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외매체 “삼성전자, 자체 개발 확장현실 기기에 엑시노스2200 탑재”
▲ 9일(현지시각) 중국 확장현실(XR) 전문매체 VR투오루오는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있는 확장현실 기기에 엑시노스2200을 탑재한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VR투오루오가 예측한 삼성전자의 확장현실 기기 신제품의 모습. < VR투오루오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있는 확장현실(XR) 기기에 자체 개발 모바일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2200가 탑재된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중국 확장현실 전문매체 VR투오루오는 10일 삼성전자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의 확장현실 기기 스펙에 관한 일부 정보를 입수했다”며 “삼성전자의 확장현실 기기에는 갤럭시S22 시리즈 등 스마트폰에 사용됐던 칩인 엑시노스2200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엑시노스2200은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인 갤럭시S22에 사용됐던 반도체칩이다. 확장현실 기기에 들어갈 엑시노스2200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4나노 공정 기술로 제작된다.

VR투오루오는 “엑시노스2200은 높은 발열 등의 문제로 일부 유저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면서도 "하지만 이 제품은 AP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설계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VR투오루오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 확장현실 기기에는 △시선 추적 기능 △제스처(손짓) 상호작용 △음성 상호작용 기능이 탑재된다. 또 내부에 마이크로OLED(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채택되며 해상도 성능은 3391PPI(1인치당 픽셀 수)로 추정됐다.

VR투오루오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확장현실 기기는 상호작용 기능 측면에서 애플의 비전프로와 유사하다”며 “이 제품이 타깃으로 삼고 있는 분야가 기존의 VR(가상현실) 게임에 국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인 만큼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상무부 인텔 위기에 ‘합병안’까지 검토, AMD·마벨 인수 나서나
DB하이텍 3분기 영업익 492억 전년 대비 2% 감소, 비용 상승 영향
BMW 뉴 3시리즈 세단·투어링 국내 공식 출시, 5860만 원부터
인텔 재무개선에 숨통 트이나, 일부 사업 분사해 사모펀드에 매각 추진
미 에너지기업 주가 하락, 아마존 원전 기반 데이터센터 승인 거부 영향
흥국증권 “호텔신라 목표주가·투자의견 하향, 올해 영업이익 크게 후퇴”
키움증권 “은행주 비중확대 의견 유지, 이익 증가로 주주환원 지속성 확보”
DB금투 "SK바이오팜 목표주가 상향, 뇌전증치료제 매 분기 성장"
다올투자 “키움증권 거래대금 감소에도 안정적 실적, 주주환원 기대감도 유효”
기아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스포티지’ 출시, 2863만 원부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