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K2전차 수출이 성사되면 현대로템의 중장기 성장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됐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6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2만9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현대로템 주가는 2만5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 연구원은 “현대로템이 안정적 실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K2 등 중장기적 성장 발판이 될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하반기에도 고속철 및 그룹 계열사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 실적 증가세를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나 연구원은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기존 수주 프로젝트들의 증액 효과 등에 힘입어 현대로템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호주와 이집트 등의 고속철 및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신규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K2 전차의 폴란드 등 유럽 수출 가능성과 관련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정부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폴란드는 최소 25조 원에 이르는 방위산업 분야 도입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현대로템이 K2전차 3차 양산 물량 일부인 1천 대를 폴란드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는 최소 17조 원에 이르는 물량이다.
나 연구원은 “언론을 통해 회자되는 수출 규모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글로벌 전차 강국인 독일이 국방예산 증액과 함께 자국 군 현대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주변 유럽국가들의 전차 수요에 충분히 대응히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현대로템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12억 원, 영업이익 129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7.26%, 영업이익은 60.84%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K2전차 수출이 성사되면 현대로템의 중장기 성장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됐다.

▲ K2전차 수출이 현대로템의 중장기 성장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6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2만9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현대로템 주가는 2만5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 연구원은 “현대로템이 안정적 실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K2 등 중장기적 성장 발판이 될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하반기에도 고속철 및 그룹 계열사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 실적 증가세를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나 연구원은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기존 수주 프로젝트들의 증액 효과 등에 힘입어 현대로템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호주와 이집트 등의 고속철 및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신규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K2 전차의 폴란드 등 유럽 수출 가능성과 관련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정부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폴란드는 최소 25조 원에 이르는 방위산업 분야 도입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현대로템이 K2전차 3차 양산 물량 일부인 1천 대를 폴란드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는 최소 17조 원에 이르는 물량이다.
나 연구원은 “언론을 통해 회자되는 수출 규모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글로벌 전차 강국인 독일이 국방예산 증액과 함께 자국 군 현대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주변 유럽국가들의 전차 수요에 충분히 대응히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현대로템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12억 원, 영업이익 129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7.26%, 영업이익은 60.84%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