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른 시일에 5나노 반도체 미세공정을 적용한 저사양 엑시노스 프로세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4일 전자전문매체 GSM아레나 등 외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른 시일에 자체개발 프로세서 ‘엑시노스1280’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언론 "삼성전자, 5나노 공정 저사양 엑시노스 프로세서 내놓을 듯”

▲ 삼성전자 자체 개발 프로세서 '엑시노스1080'.


엑시노스1280은 삼성전자의 5나노 반도체 미세공정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엑시노스1280은 저사양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보급형 프로세서로 구동성능이 비교적 낮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고성능과 중급 프로세서에만 적용하던 5나노 미세공정 도입을 저사양 프로세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 엑시노스2100과 엑시노스1080, 퀄컴 스냅드래곤780G 등 프로세서가 삼성전자 5나노 공정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M아레나는 엑시노스1280 프로세서가 중국 비보 등 외부 고객사 스마트폰에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