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는 2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파예트 카운티 제퍼슨빌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사업법인 ‘버테크’를 통해 미국 내 전력망(그리드)과 상업용, 산업용, 주거용 ESS 시장에 공급된다.
 
LG에너지솔루션-혼다 미국 합작 배터리 공장, ESS용 배터리셀 양산 시작

▲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 공장 전경. < LG에너지솔루션 > 


본래 이 공장은 전기차용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해 추진됐으나, 시장 변화에 맞춰 ESS용 배터리 셀 생산 체제로 전환했다.

다만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ESS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배터리 셀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양산은 LG에너지솔루션이 추진해 온 북미 ESS 현지 생산 전략이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에서 생산부터 공급까지 이어지는 현지 공급망을 구축해 고객 대응 속도와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