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5080선까지 내렸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원/달러 환율도 소폭 올랐다.

6일 오후 3시3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4%(74.43포인트) 내린 5089.14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 6일 코스피가 5089.14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미국 AMD의 1분기 실적 전망치에 관한 실망으로 촉발된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미국증시 대형기술주 우려 재부각 영향으로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과 기관 순매수 전환으로 낙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4.7%) 유통(-3.8%) 증권(-3.1%) 운송장비·부품(-3.1%)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매도우위, 개인과 기관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조327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조1747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959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일제히 내렸다.

내림폭은 현대차(-4.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5%) SK스퀘어(-3.75%) 기아(-2.75%) LG에너지솔루션(-2.53%) 삼성바이오로직스(-1.88%) 두산에너빌리티(-1.77%) 삼성전자우(-0.97%) 삼성전자(-0.44%) SK하이닉스(-0.36%)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49%(27.64포인트) 내린 1080.77로 마감했다.

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482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64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65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7.45%) 에코프로(-6.99%) 리가켐바이오(-6.70%) 에코프로비엠(-6.29%) 코오롱티슈진(-5.61%) 에이비엘바이오(-4.57%) 알테오젠(-4.12%) HLB(-3.06%) 등 8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삼천당제약(0.70%) 주가는 상승했고 리노공업(9만5700원)은 전날과 같은 가격ㅇ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469.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