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600선을 넘어섰다.

7일 오전 10시5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1%(32.07포인트) 오른 4557.55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사상 최초 4600선 돌파, 원/달러 환율 1448.5원 출발

▲ 7일 오전 장중 코스피가 4600선을 넘어섰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전날보다 0.90%(40.86포인트) 오른 4566.34로 출발해 9시16분경 4600.96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46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2일 4300선을 넘어선 뒤 이날까지 4거래일 동안 매일 100포인트 단위씩 오르며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6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다우(1.0%) S&P500(0.6%) 나스닥(0.7%)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증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관련 긍정적 발언에 반도체 업종 중심 상승세가 나타났다”며 “연초부터 미국, 한국 증시 모두 주도주인 반도체주의 랠리가 전개되고 있고 단기 주가 부담에도 신규 상방 재료들이 유입되면서 주가 급등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코스피 시장 수급을 보면 외국인투자자가 821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3812억 원어치와 421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11.69%) SK하이닉스(3.58%) 삼성전자(2.16%) HD현대중공업(2.00%) 삼성바이오로직스(1.57%) 삼성전자우(1.17%) 등 6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1%) 두산에너빌리티(-1.34%) SK스퀘어(-1.04%) 등 4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5%(13.86포인트) 내린 942.1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229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31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73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혼조세를 띠고 있다.

펩트론(-3.15%) 삼천당제약(-2.83%) HLB(-2.38%) 알테오젠(-1.90%) 에코프로(-1.61%) 에코프로비엠(-0.88%) 등 6개 종목 주가가 하락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1.96%) 코오롱티슈진(1.73%) 리가켐바이오(0.80%) 등 3개 종목 주가는 오르고 에이비엘바이오(20만1천 원) 주가는 전날 가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오른 144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