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이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다시 산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더원리츠는 홈페이지에 “12일 하나증권으로부터 하나증권빌딩의 매수선택권 행사 통지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빌딩은 1994년 여의도 오피스권역 중심부에 준공된 연면적 6만9826㎡ 규모의 지하 5층~지상 23층 건물이다. 올해 9월 이뤄진 감정평가에 따르면 현재 자산 가치는 7136억 원으로 추정된다.
코람코더원리츠는 2020년 이 건물을 5121억 원에 사들이며 하나증권에 매수선택권과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했다.
하나증권의 매수의사 타진에 따라 코람코는 매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나서게 됐다.
코람코더원리츠는 하나증권빌딩 매각 대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한 뒤, 청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용 기자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더원리츠는 홈페이지에 “12일 하나증권으로부터 하나증권빌딩의 매수선택권 행사 통지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 하나증권이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수에 나선다.
하나증권빌딩은 1994년 여의도 오피스권역 중심부에 준공된 연면적 6만9826㎡ 규모의 지하 5층~지상 23층 건물이다. 올해 9월 이뤄진 감정평가에 따르면 현재 자산 가치는 7136억 원으로 추정된다.
코람코더원리츠는 2020년 이 건물을 5121억 원에 사들이며 하나증권에 매수선택권과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했다.
하나증권의 매수의사 타진에 따라 코람코는 매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나서게 됐다.
코람코더원리츠는 하나증권빌딩 매각 대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한 뒤, 청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