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진식품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묵 기업 삼진식품은 11~12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3224.76대 1의 총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진행한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 가운데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4 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 삼진식품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삼진어묵당'. <삼진식품>


비례경쟁률은 6449.52대 1을 기록했고,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6조127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3~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308.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7600원으로 확정했다.

삼진식품은 16일 납입을 거쳐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