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반등하며 410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8%(71.54포인트) 오른 4100.05포인트로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 5일 코스피지수가 4100.05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가 종가 기준 4100선을 넘긴 것은 지난 11월13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강한 수급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934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조152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조115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현대차(11.11%) LG에너지솔루션(3.90%) 삼성전자(3.14%) 기아(2.74%) 두산에너빌리티(1.52%) KB금융(1.48%) 삼성전자우(1.39%) HD현대중공업(1.33%) SK하이닉스(0.37%) 등 9개 종목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32%)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5.09포인트) 내린 924.74포인트로 마쳤다.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303억 원어치와 186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2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혼조 마감했다.

알테오젠(-12.04%) 레인보우로보틱스(-7.20%) 리가켐바이오(-5.41%) 에이비엘바이오(-5.17%) 삼천당제약(-3.36%) 코오롱티슈진(-2.56%) 등 6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에코프로(5.90%) HLB(1.66%) 펩트론(1.60%) 에코프로비엠(1.14%) 등 4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에 힘입어 크게 내렸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오른 1468.8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