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7일 방위사업청과 7054억 원 규모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2030년까지 대탄도탄 요격 유도탄(ABM)과 발사대 등을 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가 전력화되면 대한민국 군은 탄도탄 하층방어를 담당하는 ‘천궁II’, ‘패트리엇’과 함께 상층방어를 담당하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까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탄도탄 요격 유도탄은 공기가 희박해 공력제어가 불가능한 고도 40km 이상 상공에서 탄도미사일을 직격요격할 수 있도록 위치자세제어장치(DACS)와 이중펄스 추진기관이 적용됐다.
계열사 한화시스템도 지난 10월 방위사업청과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용 다기능레이다(MFR) 양산계약을 체결했다.
다기능레이다는 먼 거리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 적 항공기를 탐지하고 추적하는 장비로 한화시스템의 다기능레이다는 다수의 표적을 탐지·추적하고 항공기 피아식별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한편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개발 완료 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과 대공 방공 영역을 기존보다 3~4배 확대할 수 있는 '고고도 요격 유도탄(L-SAM-II)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회사는 2030년까지 대탄도탄 요격 유도탄(ABM)과 발사대 등을 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사업청과 지난 27일 약 7천억 원 규모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사 측은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가 전력화되면 대한민국 군은 탄도탄 하층방어를 담당하는 ‘천궁II’, ‘패트리엇’과 함께 상층방어를 담당하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까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탄도탄 요격 유도탄은 공기가 희박해 공력제어가 불가능한 고도 40km 이상 상공에서 탄도미사일을 직격요격할 수 있도록 위치자세제어장치(DACS)와 이중펄스 추진기관이 적용됐다.
계열사 한화시스템도 지난 10월 방위사업청과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용 다기능레이다(MFR) 양산계약을 체결했다.
다기능레이다는 먼 거리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 적 항공기를 탐지하고 추적하는 장비로 한화시스템의 다기능레이다는 다수의 표적을 탐지·추적하고 항공기 피아식별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한편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개발 완료 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과 대공 방공 영역을 기존보다 3~4배 확대할 수 있는 '고고도 요격 유도탄(L-SAM-II)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