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6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1%(0.89달러) 낮아진 배럴당 57.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 높아진 영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6년 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92%(1.47달러) 낮아진 배럴당 61.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평화안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두 대통령의 발언은 유가 공급 불안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요인인 만큼 원유시장 내 과잉공급 확대 전망과 함께 유가 하락으로 연결됐다"고 덧붙였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