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노균, 산재 예방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받아

▲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고안전책임자 부사장(왼쪽)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산재 예방 유공자 포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안전 경영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최 산재 예방 유공자 포상에서 노균 최고안전책임자(CSO) 부사장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9일에도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한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이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전은 예방이 핵심’이라는 철학 아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전적 위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표적으로 자체 개발한 무선 화재감지기와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기반의 보호구 착용 모니터링 시스템 그리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피인원 집계가 가능한 피난대피 전산시스템 구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이른 장마 종료로 인한 강한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협력업체와 14일에는 온열질환 예방 및 대·중소기업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세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협력업체에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전달했다.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안전은 함께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