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수익성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신년 경영방침을 내놨다.

윤 사장은 2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건설업계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는 현 시점에서 회사 수익성 개선은 생존과 지속가능 성장에 직결되는 필수과제”라며 “수익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부건설 윤진오 신년사, "수익성 개선은 생존과 지속가능 성장에 필수과제"

▲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1월2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동부건설>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 핵심역량의 재점검 등을 꼽았다.

윤 사장은 임직원들을 향해 “올 한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회사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자”며 “임직원 모두 단합된 힘과 지혜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자”고 독려하기도 했다.

동부건설은 윤 사장의 신년사를 기반으로 올해 수익성 확보를 위한 원가혁신과 함께 안전관리·품질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업 다각화를 통한 일감 마련에 성공했다”며 “올해 풍부한 수주물량을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원년이 되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