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J중공업이 648억 원 규모 공공공사 일감을 확보했다.

HJ중공업은 13일 조달청과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HJ중공업, 648억 규모 강릉 ITS 세계총회 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수주

▲ 강릉 ITS 세계총회 컨벤션센터 조감도.


이 공사는 강원 강릉시 포남동 200-4번지 일대 지하 1층~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조 및 철골조 전시시설인 강릉컨벤션센터를 신축하는 것이다.

컨벤션센터는 2026년 10월 강릉에서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라는 주제로 열리는 ITS 세계총회 행사장으로 사용된다.

2300명이 동시 수용가능한 컨벤션홀 1실과 중회의실 4실, 소회의실 15실을 비롯해 VIP대기실과 부속시설, 지원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공사 계약금액은 648억 원으로 2023년 HJ중공업 연결기준 매출의 3.00% 규모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7월6일까지다.

HJ중공업은 “공사도급계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공사기간 및 공사기간 등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