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0.37포인트(0.79%) 하락한 2572.4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장중 중동 지정학적 위험 부각에 0.8%대 하락, 코스닥도 약보합세

▲ 2일 오전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3069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213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508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에서 이스타코(18.06%), KC그린홀딩스(12.07%) 주가가 급등하고 있고 KC코트렐(9.09%), 하이트론(8.90%), 방림(5.55%), 엔씨소프트(4.03%)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바이오로직스(0.31%), KB금융(1.11%) 주가가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1.55%), 현대차(-2.46%), 셀트리온(-0.92%), 삼성전자우(-0.20%), 기아(-0.70%), POSCO홀딩스(-1.69%) 주가가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83%), 중형주(-1.21%), 소형주(-0.96%) 주가가 나란히 빠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20%) 주가만 오르고 있고 나머지 업종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2.62%), 음식료(-2.17%), 운수창고(-2.14%), 보험(-2.05%), 기계(-1.70%), 의료정밀(-1.46%), 건설(-1.38%), 비금속광물(-1.28%), 유통(-1.28%), 운수장비(-1.24%), 종이목재(-1.12%) 등의 주가가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10월 첫 거래일부터 약세를 보였다”면서도 “이스라엘이 보복을 하지 않고 지정학적으로 최악의 상황이 펼쳐지지 않는다면 주식시장 하방 위험이 높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과 비교해 2.66포인트(0.35%) 빠진 761.2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45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37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6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9%), 에코프로(3.16%), 엔켐(0.39%), 리가켐바이오(1.22%), 클래시스(0.74%), 휴젤(1.67%), 리노공업(0.21%) 주가는 상승하고 있고 HLB(-1.05%), 삼천당제약(-2.01%), 셀트리온제약(-0.44%) 주가는 내리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