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닉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35분 기준 제닉스 주가는 공모가(4만 원)보다 34.50%(1만3800원) 상승한 5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닉스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강세, 공모가보다 34%대 올라

▲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배성관 제닉스 대표이사,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30일 제닉스 코스닥 상장을 기념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닉스는 2010년 설립된 무인 물류 자동화시스템(AMHS) 및 로봇솔루션 기업으로 충남 천안에 본사가 있다. 

무인 물류 자동차시스템은 첨단 제조공정의 무인화·자동화를 달성하기 위해 도입돼야 하는 시스템이다. 

제닉스는 무인 이송 전기차량과 자율주행 및 이동로봇, 산업용 소재 및 부품을 적재·관리하는 스마트자동창고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5일부터 5영업일 동안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051.52대 1을 기록해 공모가 희망범위 2만8천~3만4천 원을 초과한 4만 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 

19~20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89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 2조9560억 원을 모았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