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본코리아가 코스피시장 상장을 본격화 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더본코리아에 관한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통과, 본격적 공모절차 돌입

▲ 더본코리아가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한국거래소로부터 30일 받았다. 사진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더본코리아는 1994년 1월 설립돼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F&B) 유통 및 호텔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023년 별도기준 매출 3881억 원, 영업이익 239억 원, 순이익 193억 원을 거뒀다. 

백종원 대표이사가 76.69%, 강석원 부사장이 21.09%, 기타주주는 2.2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연기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상장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교촌에프앤비와 풀무원, 대상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하고 주가수익비율(PER) 평균 수치를 적용해 기업가치와 공모가를 정한다는 방침을 정해뒀다. 

더본코리아가 희망하는 기업가치는 4천억 원으로 주가수익비율 20배 수준이다. 

더본코리아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공모절차에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