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엠83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크게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10분 엠83은 공모가 1만6천 원보다 183.75%(2만9400원) 급등한 4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화 한산 시각효과 만든 '엠83'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180% 급등

▲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정성진 엠83 대표이사, 김호성 엠83 대표이사,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가 22일 M83 코스닥시장 상장을 기념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엠83은 영화·드라마 등에 쓰이는 시각효과(VFX) 전문기업으로 2020년 2월 설립됐다. 노량(죽음의 바다), 한산(용의 출현), 승리호 등 영화와 함께 드라마 빈센조, 스위트홈2 등의 시각효과를 담당했다. 

엠83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24.72대 1을 기록해 공모가 희망범위(1만1천~1만3천 원)를 넘어서는 1만6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 638.05대1을 보였고 청약 증거금으로 1조9142억 원을 모았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