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J중공업이 1980억 원 규모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공사를 수주했다.

HJ중공업은 국가철도공단과 이날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1공구 건설공사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HJ중공업, 1980억 규모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1공구 공사 수주

▲ HJ중공업이 1980억 원 규모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1공구 건설공사를 따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팔달구 우만동, 장안구 연무동, 영화동, 조원동 일원에 총연장 4190m 복선 및 터널(3987m), 지하정거장 1개소(203m), 본선환기구 1개소 등을 짓는 것이다. 

HJ중공업 지분 45%가 반영된 계약금액은 1976억3100만 원가량으로 HJ중공업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9.14% 규모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9년 3월30일까지다. 

HJ중공업은 “공사도급계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공사기간 및 공사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