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차세대 태양광 셀 기술개발에 속도를 낸다.
한화큐셀은 유럽연합(EU)이 1500만 유로(약 200억 원)를 지원하는 ‘차세대 태양광 셀(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 양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은 실리콘 층 위에 태양광 신소재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층을 얹어 제작한다.
탠덤 셀은 현재 세계 태양광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실리콘 단일 셀이 흡수할 수 없는 영역의 빛을 추가로 흡수해 잠재 발전효율이 높다. 학계에서 추정하는 탠덤 셀의 이론 한계효율은 44%로 실리콘 단일 셀의 이론 한계효율인 29%의 1.5배에 이른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11월부터 2026년까지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 기반 모듈을 제조하는 장비, 공정, 재료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한화큐셀을 포함해 유럽 태양광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 모두 17곳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다.
프로젝트를 위한 탠덤 셀 시험생산 라인은 독일 탈하임에 위치한 한화큐셀 글로벌 R&D센터에 구축된다.
한화큐셀은 2026년 6월 뒤 이번 프로젝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탠덤 셀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큐셀은 3월 독일 헬름홀츠연구소와 협력해 최대 28.7% 효율의 탠덤 셀을 개발해 자체 최고 효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큐셀은 국내외 유수의 기관과 협력해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럽과 한국을 거점으로 투트랙(2 track)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태양광 시장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한화큐셀은 유럽연합(EU)이 1500만 유로(약 200억 원)를 지원하는 ‘차세대 태양광 셀(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 양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유럽연합(EU)이 지원하는 '차세대 태양광 셀 양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은 실리콘 층 위에 태양광 신소재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층을 얹어 제작한다.
탠덤 셀은 현재 세계 태양광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실리콘 단일 셀이 흡수할 수 없는 영역의 빛을 추가로 흡수해 잠재 발전효율이 높다. 학계에서 추정하는 탠덤 셀의 이론 한계효율은 44%로 실리콘 단일 셀의 이론 한계효율인 29%의 1.5배에 이른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11월부터 2026년까지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 기반 모듈을 제조하는 장비, 공정, 재료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한화큐셀을 포함해 유럽 태양광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 모두 17곳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다.
프로젝트를 위한 탠덤 셀 시험생산 라인은 독일 탈하임에 위치한 한화큐셀 글로벌 R&D센터에 구축된다.
한화큐셀은 2026년 6월 뒤 이번 프로젝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탠덤 셀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큐셀은 3월 독일 헬름홀츠연구소와 협력해 최대 28.7% 효율의 탠덤 셀을 개발해 자체 최고 효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큐셀은 국내외 유수의 기관과 협력해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럽과 한국을 거점으로 투트랙(2 track)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태양광 시장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