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아연정광 현물 제련 수수료 강세와 아연 가격 안정화에 따라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고려아연 주가 상승 가능, 제련 수수료 올라 올해 실적 밝아

▲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고려아연 목표주가 5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고려아연 주가는 42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변 연구원은 “중국 아연정광 현물 제련 수수료(spot TC)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바라봤다. 

중국 아연정광 현물 제련 수수료는 글로벌 아연정광 수급을 가장 잘 반영한다. 중국 아연정광 현물 제련 수수료가 오르면 고려아연의 제련 수수료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 

고려아연은 아연정광을 제련해 얻은 아연과 연(납)의 생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제련 수수료가 오르면 수익성이 개선된다. 

아연정광 현물 제련수수료는 2018년 1월 초 톤당 15달러에서 올해 1월18일 기준 톤당 205달러로 대폭 상승했다. 2015년 8월21일 이후 최고치로 오른 것이다. 

아연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점도 고려아연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변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 아연 가격은 톤당 2500~2700달러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려아연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4330억 원, 영업이익 80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5.9% 줄지만 영업이익은 2.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