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영 NH농협은행장(오른쪽)과 팜 또안 브엉 아그리뱅크 은행장이 8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은 팜 또안 브엉(Pham Toan Vuong) 아그리뱅크 은행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농협은행의 디지털금융 혁신 사례와 농업·금융 융합 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앞서 4월 아그리뱅크와 디지털 농업금융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아그리뱅크와 전략적 협업이 구체적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며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농업금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농업금융 혁신을 이끌고 양국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과 아그리뱅크는 협약에 따라 영농·금융 통합 플랫폼 구축과 카드 바탕의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K콘텐츠 연계 카드상품 개발, 기업금융 시너지 창출 등에 힘을 모은다.
아그리뱅크 대표단은 10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농협은행과 경영진 전략회의, 실무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구체적 협력방안과 공동 추진 과제를 논의한다.
대표단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NH손해보험 본사와 경기도 여주의 스마트팜, 여주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농협은행 여주시지부도 방문해 농작물 생산부터 유통, 금융까지 이어지는 농협의 서비스 운영 모델도 살펴본다.
베트남은 한국 은행들이 가장 활발하게 진출한 해외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현지법인과 지점, 사무소를 포함해 한국 은행 점포가 20개에 이른다.
농협은행도 베트남 하노이에 지점을 두고 있고 호치민 사무소의 지점 전환 인가를 추진하는 등 현지 영업 기반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