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훈 LH 사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를 관계자들과 둘러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이 사장은 8일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를 지난 6일 취임 뒤 첫 행보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서리풀 1지구와 2지구를 차례대로 찾아 현장을 살폈다.
서리풀 지구는 서울권 주택공급 확대의 상징적 사업지로 여겨진다. 1지구 1만8천 호에 2지구 2천 호를 더해 최대 2만 호 규모 주택공급이 계획돼 있다.
이 사장은 현장을 점검하며 발표된 계획보다 주택착공 일정을 과감히 1년 이상 앞당길 것을 지시했다.
토지주택공사는 2026년 7월 안으로 1지구에 대한 지구 계획을 신청하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2027년 상반기 승인 및 하반기 보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다만 서리풀 지구 주민의 반대 및 존치 민원이 이어지는 만큼 주민과 소통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 보상과 이주 등 현안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리풀 지구에 이어 서울대방 신혼희망타운 건설현장을 찾아 폭우와 폭염 대비 특별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이 사장은 “취임 뒤 첫 현장으로 서리풀 지구를 찾은 것은 수요가 높은 지역에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는 것이 시장 안정 달성의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라며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이 서울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