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1.66%(1.13달러) 내린 배럴당 66.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1.51%(1.07달러) 내린 69.8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에 금융시장 내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내렸다”고 설명했다.
미국 관세 정책 관련 소식에 뉴욕 증시도 약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성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무역 분쟁이 확대되면 경기가 위축되며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애 기자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1.66%(1.13달러) 내린 배럴당 66.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WTI와 브렌트유를 포함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1.51%(1.07달러) 내린 69.8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에 금융시장 내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내렸다”고 설명했다.
미국 관세 정책 관련 소식에 뉴욕 증시도 약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성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무역 분쟁이 확대되면 경기가 위축되며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