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2.50%(1.77달러) 내린 배럴당 68.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2.44%(1.81달러) 하락한 배럴당 72.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추가 제재에도 미국 소비자심리지표 부진에 수요 불안이 높아지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다.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 내 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6개월 뒤 수입, 노동 및 경기전망 등의 소비자 심리를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긍정과 부정평가로 나뉜다.
이날 경제연구기관 콘퍼런스보드는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8.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월 지수는 1월보다 7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하락 폭은 2021년 8월 이후 최대치다. 당초 시장(다우존스) 전망치인 102.3과 비교해도 4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김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에 원유 공급 확대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수요 불확실성도 커져 WTI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2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2.50%(1.77달러) 내린 배럴당 68.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2.44%(1.81달러) 하락한 배럴당 72.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추가 제재에도 미국 소비자심리지표 부진에 수요 불안이 높아지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다.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 내 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6개월 뒤 수입, 노동 및 경기전망 등의 소비자 심리를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긍정과 부정평가로 나뉜다.
이날 경제연구기관 콘퍼런스보드는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8.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월 지수는 1월보다 7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하락 폭은 2021년 8월 이후 최대치다. 당초 시장(다우존스) 전망치인 102.3과 비교해도 4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김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에 원유 공급 확대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수요 불확실성도 커져 WTI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