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이 현지 금융회사와 손잡고 네덜란드 상업용 빌딩을 인수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ING 글로벌본사 빌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암스테르담 ING빌딩 인수 우선협상대상에 뽑혀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ING 글로벌 본사 빌딩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이 건물은 면적 약 3만6천325㎡ 규모로 6월부터 ING은행이 100% 임차를 시작했다. 임대차 기간은 15년으로 5년 추가 연장을 할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현지 금융회사인 루나어드바이저와 공동투자 형태로 투자한다. 연간 목표 수익률은 5% 후반대다.

이 건물은 신축건물인 데다 신용등급이 높은 ING은행과 장기 임대차계약을 맺고 있어 투자수익이 높을 것으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기대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9월 안에 만기 5년 내외 부동산펀드를 설정해 투자를 완료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