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정 연예인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가 자회사 SMC&C의 실적 전망도 밝은 것으로 파악됐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오른다", 주력 아티스트 라인업 풍부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로 제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 4만64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김 연구원은 “SM엔터테인먼트의 주력 아티스트 라인업은 엑소, 동방신기, 보아,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 장수 그룹과 레드벨벳, NCT를 비롯한 신예 그룹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2018년에는 동방신기의 전역과 엑소의 정규 앨범 5집 발매, 레드벨벳 세계 투어 본격화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18년에 매출 6057억 원, 영업이익 53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386.2% 늘어났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앨범 판매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엑소(EXO)다. 엑소의 앨범 판매량은 SM엔터테인먼트 전체 앨범 판매량 가운데 4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빅히트의 방탄소년단 의존도나 JYP의 트와이스 의존도(50~55%)와 비교해 훨씬 낮은 수치다.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C&C도 실적 전망이 밝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수년 동안 적자를 지속해왔던 SMC&C는 광고사업이 연결기준 실적에 편입되며 2018년 3분기에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4분기는 광고사업의 계절적 성수기이기 때문에 SMC&C의 분기 영업이익은 더욱 늘어났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SMC&C의 급격한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완료되면서 2019년 SM엔터테인먼트의 연결 영업이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