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국적 제약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의약품 관세 정책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주도록 로비를 벌이고 있다.
1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들은 수입 의약품에 대한 단계적 관세를 적용해 주도록 로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 2일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추가로 의약품을 포함해 품목(산업)별 관세에 대해서도 확정해 발표할 지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품목별 관세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주로 미국을 포함해 유럽과 아시아에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더욱 많이 제조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제약협회는 이런 점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관세 인상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들은 초기 관세율이 트럼프 대통령이 꾸준히 언급한 25%보다는 낮게 책정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도 해외에서 미국으로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전하는 것이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점차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관세를 점진적으로 25%로 인상하는 것을 고려할지도 모른다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은파 기자
1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들은 수입 의약품에 대한 단계적 관세를 적용해 주도록 로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제약사들이 수입 의약품에 대한 단계적 관세를 적용해 달라며 로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습.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 2일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추가로 의약품을 포함해 품목(산업)별 관세에 대해서도 확정해 발표할 지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품목별 관세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주로 미국을 포함해 유럽과 아시아에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더욱 많이 제조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제약협회는 이런 점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관세 인상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들은 초기 관세율이 트럼프 대통령이 꾸준히 언급한 25%보다는 낮게 책정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도 해외에서 미국으로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전하는 것이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점차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관세를 점진적으로 25%로 인상하는 것을 고려할지도 모른다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