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전영현은 삼성 SDI 대표이사 사장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재임시 D램 등 메모리반도체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기술전문가로 삼성전자의 급성장을 이끈 ‘반도체신화’의 주역 가운데 한 명이다.

1960년 12월20일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과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LG반도체 D램 개발팀 연구원으로 9년 정도 근무하다 LG반도체가 현대전자에 합병되면서 삼성전자로 이동했다. D램 개발실에서 설계팀장과 개발실장을 역임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해 플래시개발실장, 메모리 전략마케팅팀장을 거쳐 메모리사업부장으로 재직하다 사장으로 승진했다.

갤럭시노트7의 판매중단 때문에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메모리반도체의 실적이 중요해졌다. 특히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가 삼성전자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며 전영현의 역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플래시 기술은 세계 경쟁업체들보다 1년 이상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원 출신으로 반도체 설계기술에 밝은 전영현은 메모리사업부장으로 사업을 총괄하며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2017년 정기인사에서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자리에 올랐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전영현이 LG반도체에서 근무하던 시절 LG그룹 내부에서 기대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능력이 모두 뛰어났기 때문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와병 이후 역대 가장 작은 규모로 진행됐던 2014년 삼성그룹 연말인사에서 단 3명의 사장 승진인사 가운데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과 함께 전영현이 포함됐다.

삼성전자에서 메모리사업부장을 맡던 김기남 사장이 당시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 사업부장으로 이동하자 후임으로 적격인 사람은 전영현밖에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미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출신이 아닌 전영현이 사업부장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임직원의 출신이나 학벌보다 실제 성과와 실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삼성그룹의 신상필벌 원칙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라는 분석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전영현에 대해 “수많은 기술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출원한 전문가로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반도체 관련 국제콘퍼런스와 심포지엄에 여러 차례 참석한 업계의 주요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반도체 설계능력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의 D램 미세공정과 3D낸드 적층기술 개발에 전영현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전영현이 메모리사업부장에 오른 뒤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모바일D램의 점유율 성장세가 가장 빠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9년부터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의 아날로그회로설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1년부터 LG반도체 D램 개발팀 연구원으로 9년 정도 근무하다 LG반도체가 현대전자에 합병되며 삼성전자로 이동했다.

2000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2002년부터 D램 개발실에서 근무했다. 2006년 설계팀장에 오른 뒤 2009년부터 개발실장을 맡았다.

2010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플래시개발실장을, 2012년부터 메모리 전략마케팅팀장을 맡다 2014년 5월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의 후임으로 메모리사업부장에 올랐다.

삼성전자 출신이 아닌 임원이 사업부장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받는다. 그만큼 공이 있는 인물에 확실한 보상을 내리는 삼성전자의 ‘신상필벌’ 원칙에 따라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014년 연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79년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같은 대학원에서 전자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11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시상하는 ‘IR52장영실상’ 20주년을 맞아 내린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 초고속메모리인 램버스D램과 4G규격 D램 등 고속 메모리제품개발의 주역으로 삼성전자를 세계 반도체 1위기업으로 자리잡게 한 공을 인정받았다.

◆ 상훈

2011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시상하는 ‘IR52장영실상’ 20주년을 맞아 내린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 초고속메모리인 램버스D램과 4G규격 D램 등 고속 메모리제품개발의 주역으로 삼성전자를 세계 반도체 1위기업으로 자리잡게 한 공을 인정받았다.

어록


“딥러닝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이 반도체시장에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연구개발투자를 늘리며 삼성전자의 혁신역량을 키울 것이다.” (2016/10/12, 제17회 세계지식포럼 ‘글로벌 CEO 라운드테이블’ 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초고용량 메모리시대를 주도하겠다.” (2016/9/29,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SAP와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계획을 밝히며)

“안전관리는 항상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에서 지난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2016/03/16,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을 인수한다는 소식의 진위를 면밀히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 실현될 가능성에는 의문이다.” (2015/07/15,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이번 시험에서 1등에 올랐다고 다음 시험에도 1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법은 없다. 한두 번 실수가 치명적일 수 있는만큼 자만은 금물이다.” (2015/04/27,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금 메모리반도체의 가격은 완제품 제조사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앞으로 내놓을 메모리솔루션이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2013/10/16, 삼성전자의 ‘5세대 그린메모리솔루션’ 공개행사에서)

◆ 평가

전영현이 LG반도체에서 근무하던 시절 LG그룹 내부에서 기대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능력이 모두 뛰어났기 때문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와병 이후 역대 가장 작은 규모로 진행됐던 2014년 삼성그룹 연말인사에서 단 3명의 사장 승진인사 가운데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과 함께 전영현이 포함됐다.

삼성전자에서 메모리사업부장을 맡던 김기남 사장이 당시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 사업부장으로 이동하자 후임으로 적격인 사람은 전영현밖에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미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출신이 아닌 전영현이 사업부장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임직원의 출신이나 학벌보다 실제 성과와 실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삼성그룹의 신상필벌 원칙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라는 분석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전영현에 대해 “수많은 기술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출원한 전문가로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반도체 관련 국제콘퍼런스와 심포지엄에 여러 차례 참석한 업계의 주요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반도체 설계능력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의 D램 미세공정과 3D낸드 적층기술 개발에 전영현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전영현이 메모리사업부장에 오른 뒤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모바일D램의 점유율 성장세가 가장 빠른 것으로 분석된다.

◆ 기타

2016년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등과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출됐다. 공학한림원의 회원자격은 매우 까다로우며 기업인으로 회원에 이름을 오르기는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