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가 카카오에서 라인야후로 바뀐다.

25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LY주식회사(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LAAA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게임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라인야후로 변경, 카카오 경영권 지분 매각

▲ 카카오게임즈는 전략적 투자 유치 및 지분구조 재편을 추진한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게임즈 로고. <연합뉴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동시에 카카오게임즈가 발행하는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한다.

오는 5월 거래가 모두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카오는 2대 주주로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카카오는 구주 매각 대금 일부를 재투자해 카카오게임즈의 안정적인 운영과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거래를 통해 약 3천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사업을 확장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 및 LY주식회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번 계약에 있어 임직원의 고용 안정과 기존 근로조건의 승계를 명문화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