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슨은 신규 개발 자회사 딜로퀘스트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딜로퀘스트는 넥슨코리아의 100% 자회사다. 넥슨이 보유한 지식재산(IP)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 역량을 집중해 신작 개발을 추진한다.
 
넥슨 신규 개발 자회사 '딜로퀘스트' 설립, 초대 대표에 김종율 본부장

▲ 넥슨은 신규 개발 자회사 딜로퀘스트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넥슨>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종율 넥슨코리아 퍼블리싱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이 선임됐다. 

김종율 대표는 2008년 넥슨에 입사해 크레이지아케이드비엔비, 버블파이터, 마영전, 메이플스토리2 등의 해외 서비스 및 퍼블리싱을 진행했고, 바람의나라: 연, 프라시아전기 등 프로젝트의 라이브 퍼블리싱 총괄을 맡았다. 

김종율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작의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신규 법인 딜로퀘스트에는 이태성 총괄디렉터(개발 총괄 부사장)를 주축으로 핵심 개발 인력이 다수 합류한다. 또 2026년 중 공개 채용을 통해 개발팀의 규모를 확대하며 신작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종율 대표는 “새로운 개발 법인에서 넥슨의 개발 역량을 집중하여 많은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작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