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은행주가 3분기에도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은행업은 3분기에도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4대 대형 금융지주사(KB국민, 신한, 하나, 우리)는 모두 양호한 순이익을 낼 것이다”고 내다봤다.
3분기 국내 은행은 대출성장률이 높게 나타나 순이자마진(NIM) 감소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순이자마진은 은행 주요 수익성 지표 가운데 하나다.
추가 충당금 등 변수도 크지 않아 대손비용도 올해 2분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당국이 올해 말부터 스트레스완충자본을 도입하면서 은행권은 최대 2.5%포인트 범위 안에서 추가 자본 적립 의무가 부여됐다. 다만 이미 모든 은행이 현재 규제비율을 웃돌게 적립하고 있어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파악됐다.
3분기 금융지주사(기업은행 포함) 전체 순이익은 약 6조1천억 원 원으로 전망됐다. 올해 2분기 6조2천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기 선호주로는 하나금융과 BNK금융이 꼽혔다.
최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이 하나금융 실적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 3분기 하나금융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를 웃돌 것이다”고 바라봤다. 김지영 기자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은행업은 3분기에도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4대 대형 금융지주사(KB국민, 신한, 하나, 우리)는 모두 양호한 순이익을 낼 것이다”고 내다봤다.
▲ 하나증권은 19일 은행주 가운데 하나금융과 BNK금융을 단기 선호주로 꼽았다.
3분기 국내 은행은 대출성장률이 높게 나타나 순이자마진(NIM) 감소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순이자마진은 은행 주요 수익성 지표 가운데 하나다.
추가 충당금 등 변수도 크지 않아 대손비용도 올해 2분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당국이 올해 말부터 스트레스완충자본을 도입하면서 은행권은 최대 2.5%포인트 범위 안에서 추가 자본 적립 의무가 부여됐다. 다만 이미 모든 은행이 현재 규제비율을 웃돌게 적립하고 있어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파악됐다.
3분기 금융지주사(기업은행 포함) 전체 순이익은 약 6조1천억 원 원으로 전망됐다. 올해 2분기 6조2천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기 선호주로는 하나금융과 BNK금융이 꼽혔다.
최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이 하나금융 실적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 3분기 하나금융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를 웃돌 것이다”고 바라봤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