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주가가 장중 떨어지고 있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이자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갈등이 격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 주가 장중 3%대 하락, 어도어 대표 민희진과 분쟁 격화 영향

▲ 민희진 어도어 대표화의 분쟁이 격화되자 26일 장중 하이브 주가가 내리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4분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3.77%(8천 원) 내린 20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83%(6천 원) 낮은 20만6천 원에 출발해 내림폭을 키웠다. 한때 19만9800원까지 하락하며 20만 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의혹을 22일 제기했다. 이후 양측 분쟁은 점입가경이 되는 모양새다.

민 대표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거친 표현들을 내뱉기도 했다.

하이브가 이에 대해 즉각 반박 입장문을 내면서 갈등은 더욱 커졌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