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다연장로켓시스템(천무), 자주포(K9), 탄약운반장갑차(K10) 인도가 2026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2027년부터 장약 증설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월3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99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유동 연구원은 “이번 분기 인도된 폴란드 물량은 K9 18문, 천무 27문으로 매출에는 약 8800억 원의 기여를 했다”며 “영업이익에는 약 4천억 원의 기여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2023년 4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인도된 천무 인도 대수는 90대 수준”이라며 “현재까지 수령한 천무는 126대가량으로 약 36대가 2분기에 인도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테스트가 완료되지 못한 9대는 3분기에 매출 인식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 2차 계약 합산 천무 물량은 288대로 아직 162대의 잔여 물량이 남아있다.
K9 역시 1, 2차 계약 합산 물량은 364문으로 아직 140문 이상의 잔여 물량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 연구원은 “잔여 물량은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 2021년에 호주와 체결한 K9 30문, K10 15문의 인도가 대부분 2026년으로 추정돼 2026년 실적 역시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7년부터 탄 수출 매출 급증도 전망된다. 2024년 9월 장약 증설 투자로 장약 추가 증가분은 50만~60만 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공장 완공 시점인 2026년 말 이후 가동률이 100%대로 올라오는 시점에서 지상방산 실적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2735억 원, 영업이익 864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9%, 156% 증가했다. 박도은 기자
다연장로켓시스템(천무), 자주포(K9), 탄약운반장갑차(K10) 인도가 2026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2027년부터 장약 증설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교보증권이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월3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99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유동 연구원은 “이번 분기 인도된 폴란드 물량은 K9 18문, 천무 27문으로 매출에는 약 8800억 원의 기여를 했다”며 “영업이익에는 약 4천억 원의 기여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2023년 4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인도된 천무 인도 대수는 90대 수준”이라며 “현재까지 수령한 천무는 126대가량으로 약 36대가 2분기에 인도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테스트가 완료되지 못한 9대는 3분기에 매출 인식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 2차 계약 합산 천무 물량은 288대로 아직 162대의 잔여 물량이 남아있다.
K9 역시 1, 2차 계약 합산 물량은 364문으로 아직 140문 이상의 잔여 물량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 연구원은 “잔여 물량은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 2021년에 호주와 체결한 K9 30문, K10 15문의 인도가 대부분 2026년으로 추정돼 2026년 실적 역시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7년부터 탄 수출 매출 급증도 전망된다. 2024년 9월 장약 증설 투자로 장약 추가 증가분은 50만~60만 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공장 완공 시점인 2026년 말 이후 가동률이 100%대로 올라오는 시점에서 지상방산 실적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2735억 원, 영업이익 864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9%, 156% 증가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