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보유한 게임구단 'T1'이 미국 대형 미디어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며 SK텔레콤의 게임 관련된 신사업분야에 강한 추진동력을 더한다.
T1에 소속된 페이커(이상혁) 선수의 세계적 인지도와 높은 인기가 SK텔레콤의 e스포츠 분야 진출 확대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SPN은 25일 "e스포츠의 열성 팬이 아닌 사람도 T1의 페이커(이상혁) 선수에 관련해 알고 있다"며 "그의 세계적 유명세가 주류시장으로 퍼질 기회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컴캐스트그룹과 e스포츠 및 게임 공동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T1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최대주주인 게임구단 T1을 세계적 e스포츠 전문기업으로 키워내는 것이다.
ESPN 등 외국언론은 SK텔레콤과 컴캐스트의 협력을 보도하며 T1에 소속된 이상혁 선수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이 선수는 세계에서 월 1억 명이 이용하는 PC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전문 선수다.
세계 대회 10회 이상 우승,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2회 수상 등 경력을 갖춰 인지도와 실력, 인기 측면에서 모두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선수의 높은 인기는 SK텔레콤과 컴캐스트의 협력 결정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1은 주로 한국에서 활동하지만 이상혁 선수 등으로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명문 구단이라는 점에서 컴캐스트 등 다양한 기업과 투자자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컴캐스트 관계자는 ESPN을 통해 SK텔레콤과 협력으로 e스포츠의 브랜드를 영국 축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수준으로 키워낼 잠재력을 보고 있다며 높은 기대를 보였다.
SK텔레콤과 컴캐스트는 T1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e스포츠 경기 등 콘텐츠를 주류시장에 편입해 시청자 수를 늘리고 게임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컴캐스트는 방송사 NBC와 영화제작사 드림웍스, 유니버셜스튜디오 등을 보유한 미디어 공룡기업인 만큼 e스포츠 관련된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에 적극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컴캐스트의 스포츠방송 채널에서 게임대회 등 콘텐츠를 유통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영화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유명 배우라면 e스포츠 관련된 대회와 영상 등 콘텐츠의 중심은 결국 실력과 인기를 모두 갖춘 유명 선수가 될 수밖에 없다.
이 선수가 SK텔레콤과 컴캐스트의 e스포츠사업 진출 성과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셈이다.
SK텔레콤은 2004년 처음 T1을 창단한 뒤 e스포츠 분야에 꾸준한 지원을 통해 이상혁 등 유명 선수를 키워내고 한국과 세계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제는 이 선수가 T1의 '스타 플레이어'를 넘어 SK텔레콤의 미디어 신사업 성장 노력에 강력한 힘을 싣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게임전문매체 닷e스포츠는 "SK텔레콤과 컴캐스트의 협력으로 페이커 선수의 인기도 북미 등 세계에서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컴캐스트와 2억 명에 이르는 글로벌 e스포츠 시청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단기간에 세계 전역에서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e스포츠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게임 관련된 콘텐츠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SPN은 "컴캐스트와 SK텔레콤은 e스포츠에 관련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완전히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혁 선수는 1996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18살이 되던 2013년에 SK텔레콤 T1에 입단하며 페이커라는 선수이름으로 공식 프로게이머 경력을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T1에 소속된 페이커(이상혁) 선수의 세계적 인지도와 높은 인기가 SK텔레콤의 e스포츠 분야 진출 확대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늘Who] '페이커' 이상혁, SK텔레콤 e스포츠사업 '키맨'으로 부상](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2/20190225142926_21800.jpg)
▲ 이상혁(페이커) SK텔레콤 T1 리그오브레전드팀 선수.
ESPN은 25일 "e스포츠의 열성 팬이 아닌 사람도 T1의 페이커(이상혁) 선수에 관련해 알고 있다"며 "그의 세계적 유명세가 주류시장으로 퍼질 기회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컴캐스트그룹과 e스포츠 및 게임 공동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T1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최대주주인 게임구단 T1을 세계적 e스포츠 전문기업으로 키워내는 것이다.
ESPN 등 외국언론은 SK텔레콤과 컴캐스트의 협력을 보도하며 T1에 소속된 이상혁 선수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이 선수는 세계에서 월 1억 명이 이용하는 PC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전문 선수다.
세계 대회 10회 이상 우승,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2회 수상 등 경력을 갖춰 인지도와 실력, 인기 측면에서 모두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선수의 높은 인기는 SK텔레콤과 컴캐스트의 협력 결정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1은 주로 한국에서 활동하지만 이상혁 선수 등으로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명문 구단이라는 점에서 컴캐스트 등 다양한 기업과 투자자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컴캐스트 관계자는 ESPN을 통해 SK텔레콤과 협력으로 e스포츠의 브랜드를 영국 축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수준으로 키워낼 잠재력을 보고 있다며 높은 기대를 보였다.
SK텔레콤과 컴캐스트는 T1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e스포츠 경기 등 콘텐츠를 주류시장에 편입해 시청자 수를 늘리고 게임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컴캐스트는 방송사 NBC와 영화제작사 드림웍스, 유니버셜스튜디오 등을 보유한 미디어 공룡기업인 만큼 e스포츠 관련된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에 적극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컴캐스트의 스포츠방송 채널에서 게임대회 등 콘텐츠를 유통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영화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유명 배우라면 e스포츠 관련된 대회와 영상 등 콘텐츠의 중심은 결국 실력과 인기를 모두 갖춘 유명 선수가 될 수밖에 없다.
이 선수가 SK텔레콤과 컴캐스트의 e스포츠사업 진출 성과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셈이다.
SK텔레콤은 2004년 처음 T1을 창단한 뒤 e스포츠 분야에 꾸준한 지원을 통해 이상혁 등 유명 선수를 키워내고 한국과 세계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제는 이 선수가 T1의 '스타 플레이어'를 넘어 SK텔레콤의 미디어 신사업 성장 노력에 강력한 힘을 싣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오늘Who] '페이커' 이상혁, SK텔레콤 e스포츠사업 '키맨'으로 부상](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2/20190225143318_17391.jpg)
▲ 이상혁(페이커) 선수의 주력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화면.
게임전문매체 닷e스포츠는 "SK텔레콤과 컴캐스트의 협력으로 페이커 선수의 인기도 북미 등 세계에서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컴캐스트와 2억 명에 이르는 글로벌 e스포츠 시청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단기간에 세계 전역에서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e스포츠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게임 관련된 콘텐츠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SPN은 "컴캐스트와 SK텔레콤은 e스포츠에 관련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완전히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혁 선수는 1996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18살이 되던 2013년에 SK텔레콤 T1에 입단하며 페이커라는 선수이름으로 공식 프로게이머 경력을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