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반기 미국 애플의 새 아이폰 출시에 수혜를 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로 18만 원을 제시하며 기존보다 13%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G이노텍 주가는 25일 14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어 연구원은 “북미 주요 거래선 신규 스마트폰의 부품 채택 증가와 그에 따른 2018년 하반기 이후 실적 추정치 상향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84억 원, 영업이익 82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47.4% 오르는 것이다.
어 연구원은 “LG이노텍은 하반기 북미 주요 거래선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전작보다 빨라지는 효과와 3D센싱모듈 채택 확대로 카메라모듈 중심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신제품 출시 효과는 4분기 극대화돼 LG이노텍의 2018년 연간 실적은 확연한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599억 원, 영업손실 16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9% 늘지만 영업손실로 전환하는 것이다.
어 연구원은 “LG이노텍은 2분기 하반기 북미 주요 거래선의 신규 스마트폰 출신 전 기존 제품의 재고 조정에 따른 비수기 구간을 지나고 있다”며 “카메라모듈 및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부품 판매가 줄어 실적이 부진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G이노텍의 주가는 단기 실적 하락으로 급락 뒤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LG그룹의 전장사업 확장에 따른 전장부품사업의 확대도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로 18만 원을 제시하며 기존보다 13%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LG이노텍 주가는 25일 14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어 연구원은 “북미 주요 거래선 신규 스마트폰의 부품 채택 증가와 그에 따른 2018년 하반기 이후 실적 추정치 상향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84억 원, 영업이익 82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47.4% 오르는 것이다.
어 연구원은 “LG이노텍은 하반기 북미 주요 거래선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전작보다 빨라지는 효과와 3D센싱모듈 채택 확대로 카메라모듈 중심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신제품 출시 효과는 4분기 극대화돼 LG이노텍의 2018년 연간 실적은 확연한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599억 원, 영업손실 16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9% 늘지만 영업손실로 전환하는 것이다.
어 연구원은 “LG이노텍은 2분기 하반기 북미 주요 거래선의 신규 스마트폰 출신 전 기존 제품의 재고 조정에 따른 비수기 구간을 지나고 있다”며 “카메라모듈 및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부품 판매가 줄어 실적이 부진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G이노텍의 주가는 단기 실적 하락으로 급락 뒤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LG그룹의 전장사업 확장에 따른 전장부품사업의 확대도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