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케이뱅크의 시가총액이 4조~5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9일 일반 공모 방식으로 4100만 주를 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모집과 구주 매출 비율은 5대5다.
 
IPO '최대어' 케이뱅크 희망공모가 상단 1만2천 원, 상장 뒤 시총 최대 5조

▲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케이뱅크 희망공모가가 9500~1만2천 원으로 설정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공모가 희망 가격은 9500~1만2천 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9840억 원에 이른다.

신주와 기존 발행주식수를 토대로 상장 뒤 시가총액을 계산하면 3조9586억~5조3억 원이 된다.

상단으로 공모가가 결정되면 올해 IPO 시장 최대어가 된다. 상반기 대어로 여겨진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가 산단 기준 시총은 3조7071억 원이었다.

케이뱅크의 IPO 주관은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맡았다. 공모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케이뱅크가 제출하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