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민주당 당대표 선호도, 민주당 지지층 정청래 39.4% vs 김민석 37.5%

▲ 미디어토마토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어떤 예비후보를 당대표 1순위로 선호하는지 물은 결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33.7%, 김민석 전 국무총리 22.0% 등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토마토>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1순위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사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순위 선호도에서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는 1순위·2순위·3순위를 모두 지정하는 선호투표제가 실시된다.  

미디어토마토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오는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어떤 예비후보를 당대표 1순위로 선호하는지 물은 결과 민주당 지지층 사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39.4%, 김민석 전 국무총리 37.5%,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4.2%,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2.5%,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 1.7%, ‘없음’ 1.5%, ‘잘 모름’ 3.3%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는 정 전 대표 33.7%, 김 전 총리 22.0%, 송 전 대표 11.7%, 고 의원 5.1%, 김 전 의장 3.3%, ‘없음’ 18.4%, ‘잘 모름’ 5.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와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 전 대표가 김 전 총리를 앞섰다. 정 전 대표는 서울(43.9%), 인천·경기(33.6%), 대전·세종·충청(29.9%), 부산·울산·경남(33.8%), 강원·제주(47.3%)에서 김 전 총리를 앞질렀다. 반면 김 전 총리는 광주·전라(41.2%)에서 정 전 대표보다 우세했다. 대구·경북(정청래 23.9% 김민석 26.0%)에서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정 전 대표가 김 전 총리를 앞질렀다. 정 전 대표는 20대(24.3%), 30대(27.3%), 40대(41.2%), 50대(42.1%), 60대(39.7%)에서 김 전 총리보다 우세했다. 한편 70대 이상(정청래 24.2% 김민석 20.4%)에서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 전 대표 32.0%, 김 전 총리 22.4%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 정 전 대표 26.0%, 김 전 총리 15.1%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정 전 대표 42.7%, 김 전 총리 27.3%로 나타났다. 

앞서 1순위로 선택한 인물을 제외하고 2순위 후보로는 누구를 선호하냐는 물음에는 민주당 지지층 사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34.2%, 김민석 전 국무총리 20.9%,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12.1%,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6.8%,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 4.6%, ‘없음’ 18.6%, ‘잘 모름’ 2.8%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는 송 전 대표 22.2%, 김 전 총리 14.2%, 고 의원 12.8%, 정 전 대표 7.8%, 김 전 의장 5.5%, ‘없음’ 31.2%, ‘잘 모름’ 6.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송 전 대표가 김 전 총리를 앞섰다. 송 전 대표는 인천·경기(22.0%), 광주·전라(35.4%), 대구·경북(22.2%), 부산·울산·경남(21.2%), 강원·제주(36.3%)에서 김 전 총리보다 우세했다. 서울(송영길 17.7% 김민석 15.9%)과 대전·세종·충청(송영길 15.4% 김민석 14.5%)에서 송 전 대표와 김 전 총리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송 전 대표는 30대(18.7%), 40대(26.2%), 50대(32.5%)에서 김 전 총리를 앞섰다. 20대(송영길 17.2% 김민석 13.3%), 60대(송영길 19.0% 김민석 19.7%), 70대 이상(송영길 17.6% 김민석 13.9%)에서 송 전 대표와 김 전 총리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송 전 대표 21.4%, 김 전 총리 16.0%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 송 전 대표 16.1%, 김 전 총리 8.6%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송 전 대표 28.6%, 김 전 총리 16.3%를 기록했다.

민주당이 도입한 선호투표제는 권리당원 및 대의원 등 유권자가 후보들을 선호 순서대로 선택하고, 1순위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 뒤 해당 후보 지지표의 차순위 선택을 남은 후보들에게 이전해 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별도의 결선투표 없이 한 차례 투표로 최종 승자를 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당대표 후보 5명을 본경선 진출자 3명으로 압축한다. 예비경선에서는 중앙위원급 투표 35%, 권리당원 투표 35%,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하며,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한다.

선호투표제는 이날 예비경선이 아니라 본경선에 적용된다. 본경선에서는 유권자가 후보 3명의 순위를 1순위부터 3순위까지 매기고, 1순위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 뒤 해당 후보 지지표의 차순위 선택을 남은 후보들에게 이전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본경선은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한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20일과 21일 대한민국 국민 만 18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252명, 중도 471명, 진보 313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61명 더 많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