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2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네이버는 12일 AI 기반 별도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스토어’를 출시한다. 쇼핑 수수료 체계도 해당 앱 내에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2.73%, 브랜드스토어 판매자 3.64%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이는 기존 2% 수수료보다 인상되는 것이다.
이창영 연구원은 “네이버플랫폼 내에서 구매 증가 시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내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늘어나, 전체 거래액 증가 대비 4.5%포인트 증가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커머스 외에도 검색, 콘텐츠 등 모든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자체 언어모델만 비교하면 빅테크 대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수많은 사용자 경험이 축적된 네이버 자체 앱과 서비스는 경쟁력이 있을 수 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자체 모델을 외부 모델과 연계한다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모델 성능 강화 등으로 검색 등 플랫폼 점유율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7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2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 7일 유안타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29만 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는 12일 AI 기반 별도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스토어’를 출시한다. 쇼핑 수수료 체계도 해당 앱 내에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2.73%, 브랜드스토어 판매자 3.64%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이는 기존 2% 수수료보다 인상되는 것이다.
이창영 연구원은 “네이버플랫폼 내에서 구매 증가 시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내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늘어나, 전체 거래액 증가 대비 4.5%포인트 증가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커머스 외에도 검색, 콘텐츠 등 모든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자체 언어모델만 비교하면 빅테크 대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수많은 사용자 경험이 축적된 네이버 자체 앱과 서비스는 경쟁력이 있을 수 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자체 모델을 외부 모델과 연계한다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모델 성능 강화 등으로 검색 등 플랫폼 점유율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