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실적 전망치가 기존보다 하향조정된 탓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2일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9일 롯데쇼핑 주가는 6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4% 하향조정했다”며 “오프라인 유통업의 부진한 영업환경이 계속되고 있으나 롯데쇼핑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에 힘입어 올해도 영업이익의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롯데쇼핑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076억 원을 냈지만 2022년 3862억 원, 2023년 5084억 원을 내며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도 이런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박 연구원은 “올해 롯데쇼핑은 모든 사업부의 손익이 지난해보다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4년의 시작이 양호하다”고 봤다.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사업부(롯데백화점)은 업계 전반의 견조한 매출 흐름에 힘입어 연간 기존점 매출이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할인점사업부(롯데마트)와 슈퍼사업부(롯데슈퍼)의 합산 영업이익 성장률도 3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쇼핑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314억 원, 영업이익 110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2% 줄어드는 것이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 추정치는 4%, 영업이익 추정치는 14% 하회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에서는 희망퇴직 비용과 수원역쇼핑타운의 흡수합병 관련 세금 등 일회성 비용 탓에 영업이익이 23%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할인점사업부는 기존점 매출이 4.7% 성장한 덕분에 영업이익도 5%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으며 슈퍼사업부는 기존점 매출 호조와 상품 통합소싱 효과 덕분에 영업이익이 4% 늘었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커머스사업부(롯데온)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됐으며 연결 자회사인 롯데하이마트와 롯데컬처웍스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보다 줄었을 것으로 추산됐다. 남희헌 기자
올해 실적 전망치가 기존보다 하향조정된 탓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 롯데쇼핑 영업이익이 올해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연합뉴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2일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9일 롯데쇼핑 주가는 6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4% 하향조정했다”며 “오프라인 유통업의 부진한 영업환경이 계속되고 있으나 롯데쇼핑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에 힘입어 올해도 영업이익의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롯데쇼핑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076억 원을 냈지만 2022년 3862억 원, 2023년 5084억 원을 내며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도 이런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박 연구원은 “올해 롯데쇼핑은 모든 사업부의 손익이 지난해보다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4년의 시작이 양호하다”고 봤다.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사업부(롯데백화점)은 업계 전반의 견조한 매출 흐름에 힘입어 연간 기존점 매출이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할인점사업부(롯데마트)와 슈퍼사업부(롯데슈퍼)의 합산 영업이익 성장률도 3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쇼핑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314억 원, 영업이익 110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2% 줄어드는 것이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 추정치는 4%, 영업이익 추정치는 14% 하회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에서는 희망퇴직 비용과 수원역쇼핑타운의 흡수합병 관련 세금 등 일회성 비용 탓에 영업이익이 23%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할인점사업부는 기존점 매출이 4.7% 성장한 덕분에 영업이익도 5%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으며 슈퍼사업부는 기존점 매출 호조와 상품 통합소싱 효과 덕분에 영업이익이 4% 늘었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커머스사업부(롯데온)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됐으며 연결 자회사인 롯데하이마트와 롯데컬처웍스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보다 줄었을 것으로 추산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