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일본 니프로와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 맺어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사노 요시히코 니프로 코퍼레이션 사장(오른쪽)이 2일 일본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비즈니스포스트]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일 일본 니프로코퍼레이션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프로젝트명: SB17) 등 여러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개발과 생산 및 공급을, 니프로코퍼레이션은 판매를 담당하기로 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일본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점"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시장 잠재력이 큰 일본에서 전문 판매사와 긴밀한 협업하여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