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미국 반도체 보조금 재검토에 약세 2500선, 코스닥도 소폭 하락 마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1-27 16:21: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9%(17.30포인트) 내린 2503.0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미국 반도체 보조금 재검토에 약세 2500선, 코스닥도 소폭 하락 마감
▲ 27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모습. <연합뉴스>

지수는 0.07%(1.86포인트) 낮은 2518.50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한 때 2498.32까지 내리며 2500선이 깨지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가 3690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3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홀로 294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반도체법 보조금 재검토 발언으로 약세로 출발해 전기전자주 중심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3.43%), SK하이닉스(-4.97%), LG에너지솔루션(-1.35%), 현대차(-1.12%), 삼성전자우(-3.16%), 기아(-3.08%) 등 6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58%), KB금융(2.81%), 셀트리온(1.25%), 네이버(3.78%) 등은 주가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2%), 화학(-1.6%), 기계(-1.0%), 전기가스(-1.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7%(1.15포인트) 내린 692.0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나스닥 상승에도 2차전지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물량이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466억 원어치, 2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8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2.86%), 리가켐바이오(1.91%), 휴젤(5.02%), 클래시스(3.53%), 레인보우로보틱스(8.90%), JYP엔터테인먼트(5.30%) 등 주가는 올랐다.

에코프로비엠(-3.57%), 에코프로(-1.26%), HLB(-0.93%), 엔템(-1.83%) 등은 주가가 내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장비(-2.1%), 비금속(-2.0%), 운송장비부품(-1.5%)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원화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397.0원에 거래됐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카자흐스탄 공식 진출, 현지에서 재조립해 판매
포스코그룹 로봇기업 뉴로메카에 100억 투자, 제조업 자동화 기술 협력
의결권 자문사 ISS, 두산에너빌리티·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 '반대' 권고
HD한국조선해양 아시아 선사에서 컨테이너선 4척 수주, 계약금 1조997억
하이브 '방시혁 상장 차익 4천억' 논란 해명, "관련법 위반 없다고 판단"
HD한국조선해양 바이오 자회사 '에이엠시사이언스' 설립, 270억 출자
비트코인 1억3350만 원대, '닥터 둠' 루비니 뉴욕대 교수 "가상화폐 투자 멀리해야"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AI&로봇' 10%대 올라 상승률 1위, 콘텐..
11월 D램·낸드플래시 가격 20~30% 하락, IT수요 감소로 고객사 재고 늘어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본격화, "글로벌 화물항공사 도약"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