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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이날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삼성화재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4.12%(9만9천 원) 내린 60만2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8만7011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26% 늘었다.
시가총액은 26조8778억 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4조4201억 원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26위로 기존보다 4계단 내렸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내리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지분 5.05%를 보유한 삼성물산 주가도 8.24%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식은 4.31% 내린 24만4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4.46%(304.33포인트) 내린 6516.27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외에도 SK하이닉스(-4.23%) SK스퀘어(-2.89%) 삼성전자우(-1.63%) 등 반도체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투자 우려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전기·전자업종 중심 기관 매도세가 출회되며 4%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228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349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919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은 모두 내려, 평균 5.12%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삼천당제약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삼천당제약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9.82%(5만4900원) 오른 23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삼천당제약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삼천당제약이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복제약(제네릭) 허가신청 관련 공식 협의절차인 사전 미팅(Pre-ANDA) 답변서를 수령했다고 밝힌 영향이다.
세마글루타이드는 혈당을 낮추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비만과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성분이다.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보다 5.33%(42.20포인트) 내린 749.64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618억 원어치를, 기관은 134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90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5.91% 내렸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2개와 28개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