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600번째 매장을 캐나다에 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15일 캐나다 토론토 중심가 블루어 스트리트에 글로벌 600호점인 '파리바게뜨 캐나다 블루어 스트리트점'을 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 캐나다에 글로벌 600호점 내, 토론토 중심부인 요크빌 상권 위치

▲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토론토에 매장을 내며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SPC 파리바게뜨 캐나다 블루어 스트리트점. < SPC그룹 >


토론토 블루어 스트리트점은 파리바게뜨의 캐나다 7호점이자 직영 플래그십 매장이다. 토론토의 중심부인 요크빌 상권에 위치했으며 면적은 230㎡(약 70평)다.

파리바게뜨 대표 제품인 크라상과 페이스트리, 샌드위치와 생크림케이크 등은 물론 파리바게뜨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 텀블러, 머그 등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북미에서 약 19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맹점 대상 대규모 행사인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태국·브루나이·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 나라에 추가로 진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올해 연말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글로벌 할랄 인증 공장 건립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캐나다는 영미권 대표 국가인 동시에 프랑스 문화권인 퀘벡 지역이 있어 파리바게뜨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캐나다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