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외국인투자자 순매도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89포인트(1.02%) 하락한 2795.4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가 4200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363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가 785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3.13%) 주가가 강세를 보였고 POSCO홀딩스(1.09%) 주가도 상승했다. KB금융(0.47%) 주가가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1.41%), 삼성전자우(-2.36%) 등 반도체업종 주가가 부진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업종 주가가 부진했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6%), 현대차(-0.77%), 기아(-3.00%) 주가도 떨어졌다.
2차전지 관련 종목으로 시가총액 14위인 삼성SDI(0.70%)와 17위인 포스코퓨처엠(4.26%)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소폭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보인다.
척 슈어 미국 상원 원내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소식이 이르면 주말에 발표될 것이라 주장했다.
현재 미국 주요 배팅사이트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확률은 57~65%로 40%대 수준에서 급증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도 66%에서 62%로 소폭 낮아졌다.
코스피지수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1.08%) 주가가 지수 하락폭보다 더 크게 내렸고 중형주(-0.83%), 소형주(-0.34%) 주가도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0.62%)와 철강금속(0.48%)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주가가 모두 빠졌다. 구체적으로는 섬유의복(-4.02%), 운수창고(-2.28%), 건설업(-2.09%), 의료정밀(-2.07%), 전기전자(-1.45%), 운수장비(-1.33%), 제조업(-1.23%) 등이다.
전기가스업종은 8월1일부터 가스요금 인상 기대감에 지역난방공사(5.29%), 한국가스공사(0.72%) 주가가 상승했다.
섬유의복업종에서는 F&F(-8.05%)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 전날 장 마감 뒤 유럽의 패션 유통업체 모빈살(MOVIN SARL)로부터 37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순매도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면서 코스피지수는 2800선을 반납했다”며 “코스닥은 2차전지와 제약·바이오주 강세에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4포인트(0.76%) 오른 828.72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가 75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가 391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3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6.48%), 엔켐(6.17%) 주가가 뛰었고 에코프로(2.14%) 주가도 상승했다. 삼천당제약(3.78%) 주가도 올랐다.
반면 HLB(-0.48%), 셀트리온제약(-0.64%) 주가는 소폭 빠졌고 리노공업(-3.30%), 클래시스(-3.00%) 주가도 떨어졌다. HPSP(-1.76%) 주가도 내려 코스닥 시가총액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레인보우로보틱스(-0.32%)가 새롭게 시총 10워에 이름을 올렸다.
환율은 비교적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상승한 1386.7원에 장을 마감했다. 류수재 기자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89포인트(1.02%) 하락한 2795.46에 거래를 마쳤다.
▲ 19일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800선 밑으로 내려왔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외국인투자자가 4200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363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가 785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3.13%) 주가가 강세를 보였고 POSCO홀딩스(1.09%) 주가도 상승했다. KB금융(0.47%) 주가가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1.41%), 삼성전자우(-2.36%) 등 반도체업종 주가가 부진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업종 주가가 부진했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6%), 현대차(-0.77%), 기아(-3.00%) 주가도 떨어졌다.
2차전지 관련 종목으로 시가총액 14위인 삼성SDI(0.70%)와 17위인 포스코퓨처엠(4.26%)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소폭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보인다.
척 슈어 미국 상원 원내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소식이 이르면 주말에 발표될 것이라 주장했다.
현재 미국 주요 배팅사이트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확률은 57~65%로 40%대 수준에서 급증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도 66%에서 62%로 소폭 낮아졌다.
코스피지수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1.08%) 주가가 지수 하락폭보다 더 크게 내렸고 중형주(-0.83%), 소형주(-0.34%) 주가도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0.62%)와 철강금속(0.48%)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주가가 모두 빠졌다. 구체적으로는 섬유의복(-4.02%), 운수창고(-2.28%), 건설업(-2.09%), 의료정밀(-2.07%), 전기전자(-1.45%), 운수장비(-1.33%), 제조업(-1.23%) 등이다.
전기가스업종은 8월1일부터 가스요금 인상 기대감에 지역난방공사(5.29%), 한국가스공사(0.72%) 주가가 상승했다.
섬유의복업종에서는 F&F(-8.05%)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 전날 장 마감 뒤 유럽의 패션 유통업체 모빈살(MOVIN SARL)로부터 37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순매도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면서 코스피지수는 2800선을 반납했다”며 “코스닥은 2차전지와 제약·바이오주 강세에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4포인트(0.76%) 오른 828.72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가 75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가 391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3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6.48%), 엔켐(6.17%) 주가가 뛰었고 에코프로(2.14%) 주가도 상승했다. 삼천당제약(3.78%) 주가도 올랐다.
반면 HLB(-0.48%), 셀트리온제약(-0.64%) 주가는 소폭 빠졌고 리노공업(-3.30%), 클래시스(-3.00%) 주가도 떨어졌다. HPSP(-1.76%) 주가도 내려 코스닥 시가총액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레인보우로보틱스(-0.32%)가 새롭게 시총 10워에 이름을 올렸다.
환율은 비교적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상승한 1386.7원에 장을 마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