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인터넷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 사이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협상력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1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7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2020년은 신규 글로벌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출시가 몰려있는 시기로 기업들 사이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며 “이런 환경 속에서 콘텐츠 제작사는 협상력이 점진적으로 향상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월트디즈니컴퍼니와 애플 등은 넷플릭스와 같은 인터넷 동영상서비스를 둔 수요가 높아지는 데 따라 비슷한 플랫폼을 앞다퉈 내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2일 ‘디즈니플러스’를 미국 등에 출시한 뒤 운영지역을 차츰 넓힐 계획을 세워뒀으며 애플도 ‘애플TV플러스’를 내놨다.
김 연구원은 “넷플릭스 자체제작 드라마를 연간 2~3편 공급하고 한국 방송사와 넷플릭스에 동시 방영하는 작품 수를 늘리면서 판매수익을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970억 원, 영업이익 4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30.8%, 영업이익은 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인터넷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 사이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협상력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1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7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2020년은 신규 글로벌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출시가 몰려있는 시기로 기업들 사이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며 “이런 환경 속에서 콘텐츠 제작사는 협상력이 점진적으로 향상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월트디즈니컴퍼니와 애플 등은 넷플릭스와 같은 인터넷 동영상서비스를 둔 수요가 높아지는 데 따라 비슷한 플랫폼을 앞다퉈 내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2일 ‘디즈니플러스’를 미국 등에 출시한 뒤 운영지역을 차츰 넓힐 계획을 세워뒀으며 애플도 ‘애플TV플러스’를 내놨다.
김 연구원은 “넷플릭스 자체제작 드라마를 연간 2~3편 공급하고 한국 방송사와 넷플릭스에 동시 방영하는 작품 수를 늘리면서 판매수익을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970억 원, 영업이익 4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30.8%, 영업이익은 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